연말까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약 5000가구의 공공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급증하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와 강화된 전세대출 규제로 인해 주거비 부담이 큰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공 아파트 분양은 경기도의 과천 주암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 등 수도권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위치에 집중되어 있는 점에서 큰 매력을 보인다. 특히 이 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부터 가깝게 위치하여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자랑하며 교육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과천 주암지구에서는 120가구가 공공분양되고 812가구는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신혼부부들에게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46㎡, 55㎡로 공급되며 공공분양 물량은 국민주택형인 전용 84㎡로 공급될 예정이다.
GTX-C노선이 지나는 고천지구는 향후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왕숙지구의 B17블록은 전용 74㎡와 84㎡의 국민주택형으로 공급되는 점이 특징이다. 왕숙지구 2개 블록은 신설 예정인 GTX-B노선 왕숙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상업, 업무 등을 한 자리에서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별지에 들어가는 유치원 및 초·중교 등과 맞물려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이르면 2028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공분양에는 눈에 띄는 장점이 다수 존재한다. 첫째, 민간 아파트 대비 크게 저렴한 분양가를 가지고 있다. 둘째, 예상치 못한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금리 대출상품이 만화기되어 있다. 하지만 민간 공급의 감소로 인해 공공분양 경쟁률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저금리 대출상품을 활용하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4억원 이내의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LH가 공급하는 전용 60㎡ 이하의 신혼희망타운 주택 입주자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청년 주택드림 디딤돌 대출’ 등 다양한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사회의 변화로 인해 집을 찾는 신혼부부와 유자녀 가구의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분양이나 신혼희망타운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