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럭셔리 호텔 그룹 카펠라가 서울 한남동에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Capella Residences Seoul Club)’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28년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에 완공 예정인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전초기지로, 레지던스 오픈 이후에도 거주자들은 내곡동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한남동 클럽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거주자 전용 프라이빗 클럽으로, 회원제가 아닌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진행된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 미디어데이에서 소개된 공간은 카펠라 호텔 그룹이 직접 운영하여 럭셔리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차분한 외관과 달리 내부로 들어서면 프랑스 디자인 하우스 ‘크리스티앙 리에거(Christian Liaigre)’가 설계한 예술적 공간이 펼쳐지며, 나무·돌·가죽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하 1층부터 루프톱 4층까지 자연 채광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클럽은 시그니처 공간인 2층 사교 라운지 ‘리빙 룸’을 중심으로, 1층 라이브러리, 지하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 ‘복싱 클럽’, 3층과 4층의 미식 공간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와 ‘더 루프’로 구성된다.
리빙 룸은 거주자들의 사교 공간으로 예술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장을 지향한다. 복싱 클럽은 한 타임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는 예약제 프라이빗 운동 공간으로, 카펠라의 컬처리스트가 상주해 개인별 체력 단련을 돕고 운동 후에는 수소흡입 장치 등을 활용한 회복 서비스가 제공된다. 3층의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는 한국계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윌로뜨(Hulotte)’의 이승준 셰프가 이끌며, 4층 루프톱 ‘더 루프’는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가 운영한다.
두 곳 모두 거주자가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감과 전통의 맛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겠다며 고추장, 갈치젓 등 장인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 요리를 예고했다. 카펠라가 한남동에 클럽을 먼저 연 이유에 대해 공동 개발사 신원종합개발 우진호 회장은 헌인마을 위치 특성상 거주자들이 퇴근길이나 주말에도 쉽게 방문하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으며, 문화적 영감을 공유하는 진정한 럭셔리 네트워킹 공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서울 프로젝트를 글로벌 전략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으며, 시리넷 미나쿨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사업 확장을 위한 최적의 무대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8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전체 대지 약 5만6000평 중 70% 이상을 녹지로 남기고 260여 가구만을 수용하는 형태로 조성되며, 입주민 전용 리조트 시설과 호텔 서비스 팀이 직접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 헌인마을에 들어서는 르엘 어퍼하우스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자연 숲과 저밀도 설계라는 입지적 장점에 더해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신세계백화점 수서역점 조성 등 동남권 핵심 호재를 모두 품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남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고급 주거 여건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와 프리미엄을 고려하는 고급 주거 수요층 사이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르엘 어퍼하우스 모델하우스는 뚝섬 한강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문예약 접수 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le-el-upperhouse.kr/